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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대출 시 알아야 할 LTV, DTI, DSR 개념 총정리"

by 위드해피 2025. 4. 28.


아파트를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대출 한도"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LTV, DTI, DSR 같은 용어들이 뉴스나 부동산 상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이 용어들이 꽤나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매매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LTV, DTI, DSR 개념을 아주 쉽게 풀어드리고,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1. LTV (Loan To Value) - 담보인정비율

**LTV는 '집값 대비 대출 가능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가격이 6억 원인데

LTV가 40%라면,

최대 2억4천만 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LTV 공식:

> 대출 가능 금액 = 집값 × LTV 비율


규제에 따른 LTV 비율 예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40~50%

비규제지역: 최대 70%까지 가능


Tip:
집값이 높아질수록 대출받을 수 있는 비율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2주택자 이상은 추가로 대출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2. DTI (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연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버는 돈에 비해 빚 갚는 데 쓰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DTI 공식:

>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기타 부채 이자 상환액) ÷ 연소득 × 100



예시:

연 소득 5천만 원인 사람이

1년에 2천만 원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쓴다면

DTI는 40%입니다.

DTI 제한 기준:

조정대상지역: 50% 이내

투기과열지구: 40% 이내 등

Tip:
DTI가 높으면 대출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득 대비 부채 부담이 크다고 판단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DSR (Debt Service Ratio)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은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과 비교하는 비율'**입니다.

DTI가 주택담보대출 중심이라면,
DSR은 카드론,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등 모든 빚을 포함합니다.

DSR 공식:

>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합계) ÷ 연소득 × 100



예시:

연 소득 5천만 원인 사람이

아파트 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원리금을 연 2천만 원 갚고 있다면

DSR은 40%입니다.


DSR 제한 기준:

현재 (2025년) 1금융권 대출 시 개인별 40% 이하 적용

다주택자나 고액대출자는 추가 규제 적용


Tip:
과거에는 신용대출이 많아도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이 적었지만,
이제는 신용대출까지 합산되어 DSR이 초과하면 대출이 크게 줄어듭니다.


4. 정리: LTV, DTI, DSR은 이렇게 다르다

핵심 요약:

LTV는 집값 대비,

DTI는 소득 대비 '주택 대출' 중심,

DSR은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중심입니다.


5. 실제 사례로 보는 대출 가능성

Case 1.

연소득 6천만 원

아파트 가격 5억 원 (조정대상지역)


적용:

LTV 50% → 최대 2억5천만 원 대출 가능

DTI 50% → 연간 상환액 3천만 원 이하

DSR 40% → 연간 상환액 2천4백만 원 이하


결론:
가장 낮은 기준(DTI, DSR)을 따르게 되어 실제 대출 한도는 2억 원 내외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Tip:
대출 계획을 세울 때는 항상 DSR을 가장 보수적으로 잡고 계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아파트를 매매할 때는 단순히 "얼마까지 대출 나온다"만 보는 게 아니라,
LTV, DTI, DSR 세 가지 기준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정부 정책이 조금만 바뀌어도 대출 가능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규제 상황을 항상 확인하고, 여유자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집을 사기 전에는

> "내 소득, 내 부채, 내 대출한도"를 꼼꼼히 계산하는 습관, 꼭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