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시작하거나 신혼집, 직장 근처 거주지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깔끔한 구조와 편리한 위치 덕분에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죠. 하지만 계약과 입주 전에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피스텔 입주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드릴게요!

1. 등기부등본 확인: 집주인이 맞는지부터!
계약 전에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세요. 소유자 정보와 계약하려는 사람이 일치하는지, 근저당 설정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근저당이 많을 경우, 추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집니다.
> TIP: 인터넷 등기소(www.iros.go.kr)에서 1,000원에 열람 가능!
2. 관리비 항목 확인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비싼 편입니다. 공용 전기, 수도, 청소비, 경비비, 인터넷 요금, TV 수신료 등이 포함되기도 하니 항목별로 분리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 특히 **냉난방 방식(개별 or 중앙)**에 따라 계절별 관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
3. 주차 여부 및 비용 확인
차량이 있는 경우 주차 공간 제공 여부, 한 세대당 몇 대까지 주차 가능한지, 추가 비용 유무를 체크해야 합니다. 일부 오피스텔은 외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인터넷, 가스, 수도 등 개통 상태
입주 당일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인터넷, 도시가스, 온수, 수도, 전기 상태를 미리 점검해두세요. 사용 불가 상태라면 관리사무소나 전세 계약서상 집주인에게 개통을 요구해야 합니다.
5. 집 내부 상태 점검: 하자 체크는 필수
입주 전에는 벽지, 바닥, 창문, 욕실, 싱크대, 가전제품 상태를 체크하고 사진을 찍어두세요. 하자가 있다면 계약 전 반드시 수리를 요청하고, 계약서에 명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 기록은 퇴실 시 보증금 공제 분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계약 내용 확인 및 특약사항 명시
계약서에는 보증금, 월세, 관리비, 계약 기간 등 기본 사항 외에도 특약을 꼼꼼히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청소 후 입주", "화장실 보수 예정" 등의 항목은 반드시 특약란에 기재해야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7. 화재 및 도난 대비: 안전시설 확인
오피스텔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그래도 CCTV 설치, 공동 출입문 비밀번호,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해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꼼꼼한 체크가 최고의 보증!
오피스텔은 편리한 만큼 방심하기 쉬운 주거 형태입니다. 계약부터 입주까지 꼼꼼한 확인이 결국 금전적 손해를 막아주고, 쾌적한 자취 생활의 시작이 됩니다. 위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셔서 현명한 입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