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한 번쯤은 꼭 마주하게 되는 주택재산세.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얼마를 내야 하는지, 언제 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산세의 계산 방법, 납부 시기, 절세 팁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주택재산세란?
주택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부동산 중에서도 주택에 해당하는 건물과 그 부속 토지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며, 해당 세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행정 서비스에 사용됩니다.
주택재산세 부과 기준
재산세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산정해 세율을 적용해 계산됩니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일반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도 모두 포함
👉 예를 들어, 공시가격이 3억 원인 아파트의 경우 일정 공제금액을 제외한 뒤 남은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이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 재산세 세율 (주택분)
과세표준 구간 세율
6천만원 이하 : 0.1%
6천만원~1억5천만원 : 0.15%
1억5천만원 초과~3억원 : 0.25%
3억원초과:0.4%
과세표준이 높아질수록 누진세율이 적용되므로 고가 주택일수록 세 부담이 커집니다.
주택재산세 납부 시기
주택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 분할 납부할 수 있습니다.
7월: 주택(1기분) + 건축물 재산세
9월: 주택(2기분) + 토지 재산세
※ 단, 과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고지됩니다.
주택재산세 절세 방법은?
많은 분들이 놓치는 절세 팁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1가구 1주택자 공제 혜택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주택자에게는 세율 완화 및 세부담 상한 제한 혜택이 있습니다.
2. 공동명의 활용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하면 일부 구간에서 과세표준 분산 효과로 세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이의신청 제도 활용
공시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되면 이의신청을 통해 정정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주택재산세는 집을 보유하고 있는 한 매년 납부해야 하는 고정비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준과 계산 방법을 알고 있다면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고, 절세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보유 주택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 계산, 지금 미리 확인해보세요.